[일상, 후기] 운전면허 2종 3일컷 후기(1)

안녕하세요~

이글은... 사실 언제 올라갈지는 모르겠습니다.

생각 날때마다 쓸 예정이긴하지만~ 저의 게으름에 아마 더 길어 질 수도 있겠네요~

 

사실 지금 이글을 쓰기 시작한 시점도 이미 면허를 취득한지는 2달이 지난 시점입니다.

그냥 간단한 후기 남기겠습니다~

 

먼저 27살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아직 면허가 없었습니다. 아버지가 차를 바꾸시면서 기존 헌차를 폐차시키기 전에 연습하고자~ 하는 이유와 작년 연차의 이월로 연차가 많이 남아 따게 됐습니다.

 

가격은 선입금 5만원 제외하고 67만원을 결제했습니다.(아마 맞는거같습니다.)

위치는 포천까지 갔습니다. 저는 하남 거주이기에 꽤멀지만 셔틀버스를 명일에서 탔습니다.

(셔틀버스가 서울 곳곳에 있는거 같으니 문의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아 여기를 선택한 이유는 별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친구가 여기서 3일컷 할 수 있다기에 생각없이 골랐습니다.

 

저 역시도 3일반으로 문의 후 학원 등록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연차가 3일 이상부터는 사장님결제라...

번거로운 관계로 목,금,토 이렇게 3일을 이용해 면허를 취득했습니다.

 

목요일은 기능시험 4시간...(기억이 가물거리네요), 학과수업 3시간(역시 기억이...) 필기시험, 기능시험 이렇게 하루만에 다 해결했습니다.

 

금요일은 도로주행을 위한 연수?의 개념 3시간을 받았습니다.

 

토요일은 도로주행을 위한 연수 3시간 후 도로주행 시험을 보고 마무리했습니다.

 

아마 이글은... 목금토 그리고 면허증 발급까지로 3편에 나눠 올릴까 합니다~

 

먼저 제가 다닌 학원 정보입니다.

http://www.gdts.co.kr/

그린자동차운전전문학원

네 여기입니다~

 

목요일

목요일에는 오전9시까지 운전학원을 갔습니다. 기사님이 저를 놓고가실뻔해서 1차 당황 기사님이 길을 잘못들어서 예상보다 학원에 늦게 도착해 2차 당황했습니다. 면허를 따려는 사람이 정말 많더군요~

 

수업시간은 50분 수업에 10분 휴식입니다.

휴식이 끝나면 카드로 체크하고~ 나가면 선생님들이 대기하셨다가 이름을 불러주십니다. 따라가시면 돼요~

 

목요일의 코스는 대략 이렇게 진행됩니다.

1. 기능시험 연습

2. 수업듣기

3. 필기시험

4. 기능시험

 

① 기능시험을 위한 연습

학원 등록하자마자 기능시험 연습을 했습니다. 시동걸기, 와이퍼, 전조등, 기어넣기 등 설명이후 자동차 운전을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무섭지만 점점 무뎌집니다. 코스를 돌면서 익히고 돌발상황에 대해 알려주십니다. 

주차 어떻게하지?라고 생각하실 필요없습니다. 알려주시는데 그냥 따라하면 됩니다.

계속 반복하는게 매우 도움이 됩니다.

아침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계속 진행됐던걸로 기억합니다. 즉 계속 반복하다 보면 코스를 저절로 익히실 수 있으실 겁니다~

 

② 수업듣기

수업은 이제 교통관련한 교육을 듣는 시간입니다. 사실 이때 필기시험 문제를 계속 풀었어서 수업내용은 기억이 안나네요.😂 계속 필기공부를 했습니다. 어플이 있는데 그거 보면서 공부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운전면허 필기시험이라고 검색하면 운전면허~ 플러스 라는 앱 다운받아서 틈틈히 공부했었습니다. 반복해서 풀고 또 풀고 하시면됩니다. 그러면서 이제 멘탈을 바짝 깨우시고 필기시험을 보러갈 준비를 하시면 됩니다. 

 

③ 필기시험

이제 수업을 다듣고 안내데스크로 가면 벤을타고 필기시험장에 내려줍니다.(다시 데리러 오시지는 않습니다.) 직접 버스를 타고가야합니다.

필기시험장은 내려주시는 곳에서 꽤 떨어져있습니다. 열심히 걸어가셔서 접수하시고 시험 보시면 되겠습니다. 시험은 기출문제에서 다 나오니 기출문제 계속 들여다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기억으로는 필기시험 떨어져도 일단 기능시험을 보라고 했던거 같은데 이 부분은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그럼 오후 5시~6시 사이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기능시험 연습을 1시간 더합니다.

기능시험은 7시 쯤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럼 여기서 제가 언급안한 부분이 있는데 뭔지 아실까요?

바로 밥시간입니다.

 

그렇습니다. 사실 밥시간이 오전 9시부터 필기시험이 끝나기 전까지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저의 꿀팁을 드리자면

간단한 요깃거리 젤리, 과자 등등을 챙겨가셔서 계속 배를 채워주셔도 좋을듯합니다.

음료와 커피를 판매하는 자판기가 있었는데 다 현금만 받습니다. 그래서 현금 챙겨가시기를 추천드리지만

만약없다면 데스크에 살짝 요청드리면 도와주십니다.

 

이제 필기시험을 봤으면 기능시험을 위한 연습을 한시간 하기전에

밥을 후다닥 드시면 됩니다. 버스가 내려주는곳 건너편에 있는 롯데리아에서 매섭게 먹어주시면 되겠습니다.

 

먹고 올라와서 멘탈을 부여잡고 마지막 한시간의 기능시험 연습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오전의 선생님과 오후의 선생님이 달랐습니다. 이때부터는 오전 선생님과 다른점이 있었습니다.

 - 시간이 살짝 빡빡하니 엑셀을 써라

 - 또한 선생님 없이 계속 달리게 하셨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저 혼자 달리라 그래서 대충 가르쳐 주시는건가 했는데 추운날임에도 불구하고 밖에서 제가 달리는걸 하나하나 체크해주시면서 피드백을 주시더군요. 조금은 퉁명스러우셨지만 너무 감사했습니다. 😊

 

또한 차가 달라져서 T자 주차에 사용할 공식이 달라 헷갈렸는데 그부분도 수정해주셨습니다.

 

이제 마지막 한 시간의 연습을 마치셨으니 시험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④ 기능시험

대망의 기능시험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거의 오후 7시에 봤던걸로 기억합니다.

오후 7시 어두워서 안보이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있었지만 조명을 다 켜주셔서 안보이는거 없이 시험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 시작하면 먼저 와이퍼나 상향등이 들어가있는지, 안전벨트 착용했는지 한 번씩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제 뺨따구 한대 때리면서 72만원이다!!! 라고 외치고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개같이 살아남겠다라는 마인드로 혼자 중얼거리면서 멘탈잡았습니다.

 

또한 뭐든지 ~하세요! 라는 말을 듣고 하셔야지 마음대로 하시면 감점먹습니다~

 

이렇게 하며 저는 첫 날 필기시험, 기능시험을 합격했습니다. 또한 시험을 합격하고 집에 갈때는 셔틀이 없기에 학원에서 내려와 주유소의 버스정류장에서 잠실버스를 탔습니다.